이 증권사 최지호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국내 언론을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할 및 매각 추진 가능성이 보도됐다"면서 "2014년 4월에도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경영진의 부인을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바 있다"고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부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과거 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보도 보다 프로젝트별 분사·매각 일정 등이 이전보다 구체화 된 계획이었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은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이 있으나 실현 가능성 및 실익이 낮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조회공시를 통해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로 전날 주가가 5.5% 급락했다"며 "지속적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의 제기를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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