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시원한 신발인 샌들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신발 멀티숍 레스모아는 27일 피부 색상별 샌들 선택법을 소개했다.
우선 따뜻한 느낌의 웜톤 피부라면 금색 또는 흰 색 샌들이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특히 금색 샌들에 와인색 페디큐어를 더할 경우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상큼한 느낌을 강조하려면 민트, 흰색 샌들과 검정과 파랑 페디큐어의 조합이 좋다고 귀띔했다.
피부가 연한 분홍 베이지색에 가깝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빨갛게 익는 경향이 있다면 쿨톤에 속한다. 이 경우 파랑, 흰색, 은색, 분홍색 계열의 샌들이 잘 어울리는 색이다. 다만 금색, 주황색의 샌들은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의 단점을 오히려 부각시킬 수 있는 색으로 꼽혔다.
웜톤 혹은 쿨톤에 속하지 않는 경우 내추럴톤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내추럴톤 피부는 선택권이 넓어지지만 아이보리, 복숭아색, 검정색의 샌들을 신을 경우 더 잘 어울릴 수 있다.
제화업계에서는 피부색을 고려하지 않고 샌들과 페디큐어색을 정할 경우 촌스러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신향선 CCI색채연구소 소장은 "샌들은 디자인, 색상, 소재 등에 따라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어 중요한 여름 패션 아이템"이라며 "피부색에 맞는 샌들을 선택한다면 매력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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