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 의원실 제공 |
<p>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지역별·연령별 한부모 가구 현황"을 보면, '한부모 가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총 14만 5345가구가 늘어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이중 모자 가구는 2011년 127만 8,034가구에서 올해 137만 4,350가구로 7.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부자 가구는 36만 503가구에서 40만 9,532가구로 13.6% 증가했다.</p>
<p>특히 20~24세의 젊은 아버지와 자녀로 구성된 '부자 가구' 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자녀의 인성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p>
<p>한부모 가구에 대한 정책은 주로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부자가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말 기준 전국에 한부모 가구를 위한 복지시설 총 121곳 중 부자 가구를 위한 시설 ?단 4곳에 불과 했다.</p>
<p>2011년부터 2015년 3월 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1,768만 7,001가구에서 1,870만 5,004가구로 5.8% 증가한 반면 한부모 가구는 163만 8,537가구에서 8.9% 증가해 178만 3,882가구에 달했다.</p>
<p>이에 이자스민 의원은 "이혼, 사별 등으로 한부모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한부모 가구에 대한 인식과 지원정책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한부모 부자 가구, 조손 가정등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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