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막한 굿게임쇼 전시체험장 전경, 올해 굿게임쇼는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최대 게임쇼, 가상현실부터 보드게임까지 체험-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체험형 게임쇼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29일부터 사흘 간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굿게임쇼는 가상현실과 시뮬레이터 게임 등 신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굿게임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 슈팅게임 ‘모탈블리츠VR’과 재난 현장 탈출 느낌을 주는 ‘슈퍼서바이버’ 등 신기한 첨단 게임을 직접 조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을 4D를 통해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탑드리프트’ 시뮬레이터 게임도 조작 가능하다, 굿게임쇼에서는 드론파이터, 마루봇 로봇 축구 게임기 등 최근 아이는 물론 어른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새로운 게임과 첨단 기기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굿게임쇼는 성인들을 위해 80~90년대 추억의 오락실과 보드게임, 기능성게임, 콘솔게임 등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3D 애니메이션 영화관과 놀이터도 준비하고 있다.
또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게임과 기능성 게임을 통한 자녀들의 교육용 게임, 의료용 게임 등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게임쇼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이자 경기도 홍보대사인 걸그룹 레인보우와 키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는 등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굿게임쇼를 주관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돼 있다”라며 “굿게임쇼 전시회를 통해 게임의 즐거움과 순기능이 널리 알려져, 게임이 흥미로운 놀이문화라는 인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게임쇼 관람료는 중학생 이상은 3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수원=윤상연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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