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블로그를 운영중인 주부 A씨는 최근 식사시간이 지옥 같다는 말을 한다. 입을 벌릴 때 느껴지는 통증으로 먹는 것 자체가 무서워졌기 때문이다. 평소 맛있는 음식을 즐기던 A씨는 턱 관절 통증으로 심한 스트레스까지 받는다고 한다.
이처럼 턱 관절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뿐 아니라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의 대다수는 치료를 받기 위해 대부분 치과에서 교정장치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빠른 시일에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환자의 마음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이 커 결국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치료 방법이 있는지 찾게 되는 것이 보통의 사례이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켜진 턱 관절 적신호는 무엇 때문일까?
원인은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심한 인상을 쓰는 등의 나쁜 습관이 지속될 경우 턱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어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인데 턱 관절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MTS 치료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MTS 치료라고 불리는 이 치료법은 미세바늘(MTS needle)을 한번 삽입할 때마다 뇌신경, 인대, 건, 근육, 통증유발점, 유착박리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 복합치료법이다.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것이 아닌 주 2회 진행하여 10회 정도 치료만으로 통증 부위를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턱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이미 턱관절의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턱관절 증상은 다양하지만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그에 비해 간단하다”고 말한다.
또한 “턱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주요 관절이 뼈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치료 시 일반 바늘을 이용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 깊숙한 부분까지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미세바늘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그 바늘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미세바늘을 이용하여 MTS 치료를 하는 대표적인 병원은 서헌만 마취통증의학과, 뉴본정형외과의원, 참정형외과의원, 에이마취통증의학과의원, 지웰신경외과의원, 익산병원이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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