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이달 11일자 연방관보에 무기수출통제법과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북한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를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 의회에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까지 대테러 비협력국이던 쿠바는 올해 명단에서는 삭제됐다. 쿠바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국교 정상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미 국무부가 '테러지원국'과는 별도로 지정하는 '대테러 비협력국'은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완전히 협력하지 않는 나라로 무기 및 군사기술 수출 금지대상이다.
북한은 2008년 테러지원국에서는 해제됐으나 대테러 비협력국으로는 1995년 첫 지정된 후 20년째 명단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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