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스터키, 배우 김슬기였다 '대반전'

입력 2015-05-31 17:18   수정 2015-05-31 17:22


복면가왕 마스터키 김슬기

'복면가왕' 김구라가 모기향 필 무렵이 아이돌일 것이라 추측했다.

31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역대급 도전자 8인이 출연한 가운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 키'의 경합이었다. 모기향 필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마스터키는 뮤지컬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뮤지컬 배우 박해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기향에 아쉽게 패배한 마스터키는 솔로곡으로 이문세의 '휘파람'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모두가 경력이 오래된 가수라 생각했던 마스터키의 정체는 배우 김슬기였다. 아무도 추측하지 못했던 그녀의 정체에 청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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