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에서 [여자를 울려]는 그간 고아로 알려졌던 덕인의 생모 ‘화순’을 등장시키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린 상태. 짧은 순간의 등장이었지만, 남다른 모습으로 강렬 캐릭터의 출연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이런 화순과 덕인의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 생모의 존재가 알려지자마자 덕인과의 만남이 빠른 전개로 이뤄지며 극의 긴장감 역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장면은 생모에 대한 덕인의 그리움을 알게 된 진우(송창의)가 형인 진명(오대규)에게 부탁해 화순에 대한 정보를 얻어다 주게 되고, 덕인은 망설임 끝에 화순이 일하는 곳을 찾아가게 된 장면. 식당 홀에서 서빙 일을 하고 있는 화순의 모습을 창 밖에서 서글프게 바라보던 덕인은 결국 화순과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지난 23일 밤, 은평구의 모 식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에서는 극중 화순과 덕인이 처음 만나는 만큼 배우 김해숙과 김정은 역시 첫 만남이 이뤄졌다. 김정은은 촬영을 대기하던 중 먼저 김해숙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실제 모녀 같은 모습으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등 드라마 속의 팽팽한 긴장감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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