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연구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시행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적정 마진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381%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이익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수금 회수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미수금회수용 정산단가 인상으로 미수금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여기에 정부의 공공기관 배당증가 정책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성향은 23.6%에서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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