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화장지·생수·라면 등 생필품 500개 브랜드 3000여종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티몬에 따르면 1일 문을 연 '티몬마트' 코너에서 소비자는 핵심 상품군의 경우 티몬 이외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1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티몬마트 주요 품목과 가격은 ▲ 땡큐 화장지(30롤) 7600원(여타 온라인 최저가 8460원) ▲ 리스테린 쿨민트(750㎖) 3500원(3890원) ▲ 신라면(120ｇ×5) 2500원(2700원) 등이다.
아울러 티몬마트는 실제 오프라인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종류별로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다양한 종류의 단품을 한꺼번에 배송받을 수 있는 '묶음 배송' 기능 등을 갖췄다.
소비자는 칫솔, 화장지, 세제와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하나씩 구매하더라도 합계액이 2만원만 넘으면 배송비 없이 물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티몬의 전체 매출에서 생활용품·식품 등 생필품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이르고,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배송·환불 등 모든 구매 과정에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마트는 이날부터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운영체계(iOS)용 서비스는 이달 중순께 시작될 예정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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