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 "해외 인프라·대체 투자 늘려 수익성 높여야"

입력 2015-06-01 09:48   수정 2015-06-01 10:01

[ 권민경 기자 ]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1일 "한국도 국내 주식과 채권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수익 제고를 위해 해외 인프라 투자 등의 분산 투자와 대체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투협과 주한 호주대사관, 호주퇴직연금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호주 연금자산 운용 전략 포럼' 자리에서 "호주는 퇴직연금 자산을 국내외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 자산운용 전략을 모색하고, 한-호주 양국의 인프라 투자자금 유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과 대형 자산운용사 대표단, 한국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연기금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폴린 바모스 호주퇴직연금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적으로 규제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율 규제 또는 당국과의 공동 규제가 적절히 기능을 하려고 정책 입안자와 업계 모두 신뢰를 쌓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국내 7개 금융투자회사, 8개 연기금과 호주의 인프라 투자 운용사 간 실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1대 1 협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호주퇴직연금협회는 퇴직연금관련 정보 공유 ?공동사업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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