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2016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을 성공시켜 국민과 당원의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라며 "저부터 내려놓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님과 의원님들 앞에서 분명히 선언한다"라며 "저는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당혁신, 공천혁신, 정치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라며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없다.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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