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이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경기 연천 백학중 학생 55명에게 ‘드림 브리지-CEO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일일 진로 상담을 했다.
이날 권 회장과 8명의 포스코 직원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설명하고 학생들과 토론했다.
권 회장은 ‘꿈이 꼭 커야만 좋은 것이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꿈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너무 큰 꿈을 이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가까운 미래에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꿈과 이상적인 꿈 두 가지를 함께 가져가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아서 내 별명이 불도그”라고 소개하며 “궁금한 것을 집요하게 알아보는 습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대한민국을 최고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드림 브리지’ 강연 활동은 2013년 8월 포스코그룹 직원 18명이 결성한 ‘꿈 봉사단’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운영 품?있다. 유명인의 성공 이야기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꿈과 경험을 공유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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