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123층 롯데월드타워 '럭셔리 레지던스' 공개…세계 슈퍼리치 유혹

입력 2015-06-02 07:01   수정 2015-06-02 10:17

롯데월드타워 홍보관


[ 이해성 기자 ]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서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들을 사로잡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동아시아 최고층 빌딩이자 세계 6위 빌딩인 롯데월드타워(123층, 500m)다.

롯데건설은 시티스케이프가 롯데월드타워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초고층에 들어설 럭셔리 레지던스(오피스텔)의 투자 예약 접수를 해외 슈퍼리치들에게 받을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시티스케이프 참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등 각국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시행은 롯데물산이 맡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전시관을 인천관 다음으로 크게 확보했다. 행사장에 입장하면 인천관과 나란히 있는 전시관(300㎡)을 만날 수 있다. 내부 전시물도 국내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기술을 동원해 방문객과 투자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전시관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내놓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두바이, 중국,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기 앞서 시티스케이프를 시금석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공간은 ‘구름 궁전(가칭)’으로 불리는 럭셔리 레지던스다. 롯데건설은 럭셔리 레지던스에 대한 환상·기대감이 롯데월드타워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최적이라고 보고 다양한 관람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반인들이 초고층 호화 레지던스를 실제로 접할 기회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국에도 세계에 내놓을 초고층 빌딩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한국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관에서는 실물을 500분의 1로 줄인 모형을 통해 완공 후 롯데월드타워의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15개를 통해 입체적인 모습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저렇게 높은 건물이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풀 기회도 준다. 초안전기초기술, 구조기술, 관리기술, 방재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부르즈 칼리파, 중국 선전 핑안파이낸스씽? 중국 상하이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로열 클락 타워호텔, 중국 톈진 골드인 파이낸스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해외 관람객들에게 롯데그룹 자체를 알리는 코너, 층별 구성과 주요 입주자들을 설명하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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