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수익형 부동산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펜션과 공장, 타운하우스 개발업무에 노하우가 많은 토지개발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 참가한다. 저금리에 갈 곳을 잃은 시중의 부동자금 유치에 나섰다. 토지개발이 이번 박람회에 내놓은 상품은 세 가지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조성 중인 ‘에르메니아 타운하우스’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격인 3억9000여만원에 입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이다. 분당신도시 생활권이란 점이 매력이다. 토지개발에 따르면 1만6500㎡(3.3㎡당 150만원) 토지매입비용(75억원)과 토목공사비(10억원, 3.3㎡당 20만원) 건축비(54억원, 3.3㎡당 400만원)에 기타 부대비용(10억원)을 합쳐 모두 149억원이 든다. 이를 38가구가 나눠 부담하면 가구당 3억9210만원이 된다. 각 가구는 대지 429㎡, 건물 면적 99㎡, 테라스 면적 16.5㎡로 구성된다.
강원 홍천의 전원주택 펜션 부지도 소개한다. 생산관리지역 토지를 통째로 매입해 건물을 지은 뒤 개별 토지와 건물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1만4850㎡짜리 토지 전체를 매각할 경우 매매 가격이 9억원에 그치지만 토지를 둘로 쪼개면 18억원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건물까지 지어 분양하면 최대 54억여원의 분양수익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