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여명 태운 선박 양쯔강서 침몰…피해규모 파악 안돼

입력 2015-06-02 07:37  

4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중국 후베이성의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양쯔강 항해관리 당국에 따르면 둥팡즈싱호는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 양쯔강의 후베이성 젠리현 구간을 지나다 가 가라앉았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며 7명이 구조됐다고 신화는 전했다.

중국 동방망 등은 둥팡즈싱호가 1일 밤 11시께 침몰했으며 20여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하는 등 침몰 시점과 구조 상황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 배에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 등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둥팡즈싱호의 침몰 경위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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