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르스 방역수준 강화…베이징공항서 체온검사

입력 2015-06-02 13:51  

중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 수준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공동 문서를 하부 기관에 발송했다.

또 수도 베이징의 출입경검사검역국도 "관련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구체적인 방역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여객검역소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신경보는 또 "베이징은 이미 3년 전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와 구 단위에서 메르스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당국은 만약 한국 내에서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거친 홍콩, 광둥성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방역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