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관심고객 1만여명 등록

입력 2015-06-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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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가격 등 경쟁력 높고 청약 간편…광역 수요자 몰리며 인기몰이
한화건설, 6월4일~6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오피스텔 청약 접수



[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선보이는 1880가구의 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내 오피스텔에 광역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용면적 59㎡ 아파트와 같은 평면구조에 가격과 계약조건까지 좋다보니 내집마련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중 오피스텔은 3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84㎡ 780실이 지어질 계획이다.

모델하우스가 공개된 킨텍스 꿈에그린의 방문객들은 오피스텔 평면이 잘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59㎡ 아파트 발코니면적 30㎡ 내외, 약 80㎡대의 실사용공간이 나온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이 84㎡인 것을 고려하면 공간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는 셈이다.

더욱이 방 3개, 욕실 2개의 구조에 4.5m의 광폭 거실과 2면개방형 거실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평면은 4베이 판상형으로 만들어지며 소형이지만 안방에는 별도의 드레스룸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방문한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일산신도시 내의 소형 아파트의 상당수가 장기 임대였거나 주택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했기에 평면이 자체가 좋지 않다”며 “거의 2베이에 욕실1개 등인데다 지은지 20년 가까이 돼 최신 평면과는 거리가 멀어 이러한 평면구조라면 경쟁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평가가 좋았다. 전용면적 59㎡ 아파트와 같은 평면구조인데도 주변 아파트값 대비 저렴하게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2억8000만~3억4000만원대이다.

상담을 받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4세)는 “은평뉴타운의 전용면적 59㎡ 아파트 전셋값이 요즘에는 3억이 넘는데 같은 면적의 이곳 오피스텔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없다”며 “아파트에 청약을 넣고 싶은데 당해지역이 아니라 당첨확률이 없어 보여 100% 추첨으로 뽑는 오피스텔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부담이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냉난방이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설치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별도의 실외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사실상 발코니가 확장된 평면과 같기 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확장비용이 들지 않으며 중도금 50%도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1개 주택형당 200만원 정도의 청약신청금만 있으면 유주택자나 지역,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며 "일산신도시 지역은 타지역 대비 전용면적 59㎡의 아파트?부족한 실정이라 희소가치로 인한 투자수요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의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 일대에 있다. 인터넷이 아닌 현장 청약을 받는다. 6월4일~6일까지 3일동안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는 7일 발표된다. 계약은 9일~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9년 2월 예정이다. 1544-65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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