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작년 10월 백수형 무 민원이 발생하면서 보상급 지급으로 2분기(1~3월)까지 손실 반영이 있었다"며 "이것이 3월 마무리되고 4월부터는 영업 실적이 정상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건 중국향 당근 종자 수출이 3분기로 이월된 영향도 있었다"며 "3분기부터는 중국 당근 종자 수출이 30억원 내외 증가하고, 북미 지역으로 고추 종자 수출도 늘어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8.4% 증가한 20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 될 것으로 하 연구원은 추산했다.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회복해 올해 9월 결산 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내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1.1%, 83.4%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도 이를 반영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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