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함장터'의 신명난 '더함장날' |
<p>더함장터는 올해 5월부터 매달 두 번 '15일장'인 '더함장날'을 열고 있다. 더함장날은 지역의 기관, 기업, 단체들이 기부물품을 더함장터와 함께 공동으로 판매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안중청소년교육나눔센터인 '더불어 함께 배움터'의 운영을 지원하는 뜻 깊은 '하루행사'다.</p>
<p>5월 16일 처음 열린 '더함장날'은 사과나무치과 건물 앞에서 신한은행 안중금융센터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중금융센터 직원들이 모아 기부한 물품과 재사용 물품이 장터를 가득 채워 지역주민들의 '착한구매'를 더욱 신명나게 했다. 나상민 봉사단장을 비 沌?신한은행 안중센터 직원 14명이 자신들이 기부한 물건을 스스로 진열하고 판매하는 나눔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해 하루행사를 더욱 가치있게 했다.</p>
<p>나상민 봉사단장은 "은행 안에 비치된 기부박스에 물건들이 가득 차면 더함장터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평택 서부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뜻 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p>
<p>일주일 뒤인 5월 23일에는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두 번째 '더함장날'을 열었다. 이번 하루행사에는 센터의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함께 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한 달 전부터 '함께 생각하기', '함께 참여하기' 등 센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재사용 중심의 '소비생활'과 '생활환경' 그리고 '나눔'과 '봉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왔다.</p>
<p>장날에는 토끼(이재선) 선생님이 천일염으로 담은 새우젓을 기증하여 특별 판매되었다. 현화고등학교 동아리 '누리조'는 달고나와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차려 장날의 분위기를 돋웠다.</p>
<p>이 날 참여한 '더함배움터'의 이명희 센터장은 "센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움의 손길을 느끼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공부가 어디 있겠냐"는 소감을 밝혔다.</p>
<p>'더함장터'는 평택시 서부지역(안중)에서 재사용 사업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여건 조성을 사업목적으로 탄생했다.</p>
<p>'더함장터' 구축과 탄생에는 세 사람 ?노력이 컸다. '토대'를 마련해준 이상훈 사과나무 치과원장, '믿음'을 심어준 운영위원이자 씨앗하늘교회 목회를 맡고 있는 박정인 목사 그리고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까지 위원장을 맡으면서 '신뢰'를 구축해준 전 경기도의희 의장 이계석 위원장의 일치된 추진력이 큰 일을 해낸 셈이다.</p>
<p>'더함장터'는 그야말로 '안중맞춤'식 마을명품이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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