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욱의 마이스터 이야기] '책쓰기 달인' 김영안 단국대 교수

입력 2015-06-04 11:53   수정 2015-06-26 05:23

▲ 김영안 단국대 교수
<p>"처음에는 제가 재직했던 삼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회의 문화와 인사 제도 등에 대해 책을 썼지요. 그 이후 인간관계 처세서, 어린이의 창의력 개발하는 창의력 책, 심지어 골프 관련 책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p>

<p>경영서, 인문서, 인간관계 처세서, 어린이 창의력 도서, 비즈니스 골프 관련 서적까지 20여권의 다양한 책을 출간한 김영안 단국대 교수는 다재다능한 '책쓰기 달인'이다.</p>

<p>최근에는 커피 농부가 된 형인 김영한 제주커피연구소 소장과 함께'나는 매일 아침 제주 몬순 커피를 마신다'(새빛에듀넷)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도전과 열정으로 제주 커피 농사를 성공시킨 실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블루칼라의 '노동'과 화이트칼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계층을 뜻하는 브라운 칼라로 변신한 것이다.</p>

<p>김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농업은 자연과 환경에 순응해야 하는 일이지만, 농업 부문에 창의력을 접목시킨다면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p>

<p>그는 "'현재의 나'가 영원히 계속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오직 도전과 열정만이 미래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p>

<p>김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은행을 거쳐 삼성SDS에 입사해 상무로 퇴임한 후, 단국대학교 정보미디어 대학원장을 역임했다.</p>

<p>주요 저서로는 88세대 인기 도서인'행복저글링'을 비롯, '삼성처럼 회의하라', '삼성 신화의 원동력', '특급 인재경영', '인맥을 끊어라', '회의가 경쟁력이다','나이스 샷! 굿 비즈니스', '내 생각은 달라요', '대한민국 샐러리맨, 거침없이 살아라', '베스트셀러에서 지성인의 길을 걷다'등 20여권의 다양한 저서가 있다.</p>

<p>김연욱 마이스터연구소 소장 yeounook@naver.com</p>



김연욱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yeoun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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