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오픈도 하지않은 게임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은 게임 정식 오픈을 열흘 앞둔 6월 27일 총 777명의 유저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규모 면에서나 일정 면에서도 특별한 이번 행사는 공개 직후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2013년 11월 메이플스토리2 타이틀 첫 공개 이후 지금까지 서포터즈 행사, 지스타 현장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오며 팬층을 두텁게 해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소통을 해왔으며, 파이널테스트 종료 후 모든 유저들에게 본인이 즐겼던 캐릭터의 영상을 소장할 수 있게 제공하는 등 개발 외에는 '유저'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이번 행사 역시 유저 중심의 행보로, 메이플스토리2 사업실 장성경 실장은 "이번 행사는 게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진행되는 전야제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유저분들과 함께 게임 오픈을 축하하고 앞으로 잘 운영해가겠다 약속 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갖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가장 '메이플스토리2' 다운 페스티벌, 랜파티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은 근래에 보기 드문 대규모 랜파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열악한 통신 환경 속에서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각자 개인PC를 지참해 모두 한 장소에 모여 게임을 즐겼던 전통적인 랜파티의 의미를 살려, 이번 행사는 메이플스토리2에 애정을 가진 많은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 함께 게임을 플레이해보며 교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오는 7월과 8월로 예정된 두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일정과 내용이 공개하며, 4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미리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새로운 3차 시네마틱 영상의 풀버전도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유저 전원에게는 현장에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한 대씩 지급하며, 해당 PC는 행사 종료 후 모두 유저에게 선물한다. 이 PC에는 그 동안 외부에 공개한 적 없는 신규 게임 자료도 담길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이날 행사는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 모토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놀이터와 같은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많이 참석하셔서 메이플스토리2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9일 진행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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