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산업 발전, 규제완화에 달렸다"

입력 2015-06-04 21:51  

한국경영정보학회 세미나


[ 이호기 기자 ]
“클라우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과감한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 KT 상무)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호근 연세대 교수)가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클라우드 융복합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법(클라우드 발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지만 분야별로 여전히 ‘대못 규제’들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후원했다.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클라우드발전법은 시행령 등 후속 입법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클라우드는 가상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주제 발표에 나선 민영기 클라우드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클라우드발전법에서 각종 법령이 규정하는 전산 설비 범위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시켰지만 원격 진료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사이버대에 서버 및 통신장비 관리실 등을 두도록 명시한 고등교육법 등 여전히 클라우드산업의 발전을 가罐럭?있는 각종 규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구름의 김장윤 대표는 “정부가 일단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보급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