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영랑호, 속초에 11년 만에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
[ 김하나 기자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강원도는 아파트 분양에 있어서는 그동안 소외되어 있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인프라와 교통이 개선되는 등 각종 호재가 쏟아지면서 시장이 뜰썩이고 있아.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타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내 예비 수요자들도 청약통장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내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강원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7%(331건)이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도 지난해 1분기 3.3㎡당 419만원에서 올해 436만원으로 올랐다.
강원도의 교통망은 빠르게 확충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원주), 동해고속도로(양양∼속초, 동해∼삼척) 등이 내년 하반기 내에 개통될 예정이다.
원주~강릉 복선철도(2018년 완공예정)와 중앙선 원주~영천(2018년 완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과 관련된 기반시설도 조성되고 있고 관광자원으로서 복합 리조트들도 개발되고 있다.
속초 관광자원 개발계획에 따른 호재도 눈길을 끈다. 속초시는 현재 연간(2014년기준) 국내 관광객 1,284만명, 외국 관광객 73만명이 방문하는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이에 더해 신세계그룹의 영랑호리조트 개발, 롯데그룹의 속초 외옹치항 롯데리조트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인 크루즈 항만 조성도 2016년 완공예정으로 속초 관광 인구 증가에 따른 부동산 시장 호재도 기대된다. 이러한 호재들은 불황에도 상대적으로 시세 흔들림이 적고 경우에 따라 시세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 내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포함) 가입자수도 급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강원도내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지난해 말 36만6313구좌에서 지난 4월말 기준 38만4132구좌로 4개월 만에 1만7819구좌가 늘었다. 1순위는 19만9420구좌, 2순위는 18만4748구좌로 1순위 구좌도 지난해 말에 비해 6만5585구좌가 늘었다.
이 같은 분위기에 KB부동산신탁과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랑호'에도 관심리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후면으로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있고 단지가 8㎞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길과 연결돼 주 탯?役?쾌적하다.
교통망은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2016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예정이다.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894의 2번지에 5일 개관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033)636-101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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