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 '에이밍' 3년만에 한국 법인 전격 철수

입력 2015-06-05 12:10   수정 2015-06-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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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게임사 에이밍(Aiming)이 한국 법인을 전격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6월 4일 열린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마케팅 비법' 전략 세미나애서 일본 본사 관계자가 공식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4월 말 공시한 바 있다. </p> 2012년 3월 2일 설립하여 3년동안 총 6개의 타이틀을 출시했다. 게임으로는 한국에 '2년째 서비스 중인 '로드오브나이츠'를 비롯해, '춘추영웅', '라스트삼국지 for Kakao', '오빠는삼국지 for Kakao', '그리폰', '와글와글 영웅전'과 일본에 출시한 3개의 타이틀이다. 처음 에이밍코리아(Aiming Korea, Inc.)로 시작해 에이콩(A-KONG, Inc.), 그리고 에이밍 하이(Aiming High, Inc)로 법인명과 구성이 변화를 했다. 박종형 전 에이밍 대표는 "3년 동안 6개 출시(해외 포함 9개)를 하면서 어려운 일도 있고, 보람도 있다. 일본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다른 도전이 시작이 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2011년 5월 온라인게임 개발 운영 회사로서 설립한 에이밍은 현재, 도쿄 본사 이외에 오사카 개발스튜디오 및 한국, 대만 필리핀 등에 거점을 가지고 있다. 대표 타이틀은 마벨러스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검과 마법의 로그레스' 외에 세가네트웍스사와 협업한 '그리폰', 그리고 자체 서비스 중인 '로드 오브 나이츠' 등이 있다. '검과 마법의 로그레스'와 '로드 오브 나이츠' 약 26억엔(약 242억2,446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밍 창립을 주도한 박 전대표는 "3년간 진행된 외국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다. 함께 했던 추콩코리아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다만 유독 일본계 업계들의 고전이 눈에 띈다. 앞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조금이나만 업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게임사 에이밍은 지난 3월 25일 도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 시장에서 상장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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