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9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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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가 총 4715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29일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총 2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하는 성장전략 M&A 펀드의 운용사로 코스톤아시아, 프리미어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1400억 원을 출자하는 일반 M&A 분야의 운용사는 코스톤아시아와 프리미어파트너스다. 코스톤아시아는 미국 코스톤캐피탈이 100% 출자한 국내 투자회사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정성인 대표가 2005년 설립한 국내 최초 유한책임회사(LLC) 투자사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두 운용사에 각각 7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코스톤아시아는 1500억원 규모로, 프리미어는 2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다. 프리미어파트너스의 경우 올해 선정된 국민연금펀드와 매칭(matching)해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벤처 M&A펀드 부문에서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두 운용사에 각각 300억원씩 지원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티에스인베스트는 600억원, 에이치비인베스트는 61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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