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60대 후반서 약보합…삼성물산 제일모직 상승세 이어져

입력 2015-06-05 13:32   수정 2015-06-05 13:57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60선 후반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20%) 내린 2068.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206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070선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로 다시 전환하면서 지수는 2060선 아래로 재차 밀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497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1025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프로그램으로는 775억4300만원 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철강금속(-1.94%), 은행(-1.80%), 증권(-1.79%) 등이 다소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의약품(1.86%), 섬유의복(1.6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1~2%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과 포스코 등은 2~3%대로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의 주식 매수로 촉발된 지분 경쟁 가능성에 이틀째 강세다. 전날 1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8%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과 합병을 결정한 제일모직도 2% 넘게 강세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 삼성전자 측의 합병 부인에 3.62% 떨어졌다. 삼성SDI도 3% 가량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3.21포인트(0.46%) 오른 707.7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나홀로 4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0억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사흘 만에 반등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전날 태양광업체 지분 취득을 결정한 뉴프라이드도 7%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최근 주가 수준이 부담된다는 증권가 지적에 7% 이상 밀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0.25%) 내린 111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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