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 450곳 △초등학교 635곳 △중학교 159곳 △고등학교 38곳 △특수학교 17곳 △대학교 15곳 등 1317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38곳으로 가장 많고 대전 182곳, 충남 112곳 순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서울도 99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도 다음주 월요일인 8일 강남·서초구 소재 학교들의 일괄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 충북 38곳, 세종 26곳, 전북 22곳 등으로 집계됐다.
해당 학교와 유치원의 휴업기간은 대부분 이날까지였지만 연장하는 학교가 나올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재 휴업 중인 학교의 10% 정도는 다음주까지 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오늘 휴업이 끝나는 학교 중에서도 일부 연장할 수 있어 구체적 휴업 규모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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