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메르스, 낙관적인 희망보단 최악 상황 상정하고 행동해야"

입력 2015-06-07 09:38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밤사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 환자가 추가로 14명 발생하고 1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며 "낙관적인 희망보단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의 안위보다 시민의 손발이 되고 시민의 불안과 고통을 대신해 지켜나가는 게 공직자의 임무고 책임" 이라며 "이걸 안 지키는 공직자는 스스로 공직자 옷을 벗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모든 시정을 메르스 대책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534명의 인력을 배치해 역학조사와 가택격리를 강화하고, 다산콜센터 상담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 충남도지사, 대전시장이 참석하는 메르스 관련 중앙-지방 간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2시에 열리는 메르스 대책 브리핑에도 배석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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