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요 증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유안타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암 학회 및 당뇨 학회의 임상 결과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더불어, 올 2분기 릴리사(社) 계약금이 유입되며 사상 최대 실적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 매수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증권은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해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투자성과가 가시화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중국 북경한미약품의 매출 성장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주에 대한 증권사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SK C&C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SK텔레콤은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SK를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하나대투증권은 SK C&C에 대해 "사업지주회사 체제 유지로 사업 성장 및 배당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혼하이 그룹과의 조인트벤처(JV) 법인의 출범도 예상된다"며 추천 缺??밝혔다.
KDB대우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회복되고 주주 배려 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바뀌면서 주주정책이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SK에 대해 "최근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NAV) 대비 50% 수준서 거래되고 있다"며 "계열사 CEO 대거 교체 등 긍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밖에 대신증권은 순하리 열풍에 따른 기대로 롯데칠성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저도주 열풍에 다른 소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소주 '순하리'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했다.
유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을 추천했으며, 이밖에 KT 녹십자 농심 신세계푸드 호텔신라 등이 주요 증권사의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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