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이달 중 분양된다. 지하 4층~지상 15층에 527실이다. 청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가 추세인 1~2인 가구에 맞춰 아파트 같은 구조의 오피스텔로 만든다. 원룸, 투룸, 복층형, 테라스형 등 총 9개 타입의 평면으로 설계했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지역난방을 적용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욕실 바닥은 난방코일로 시공해 곰팡이 제거 및 제습효과가 예상된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설치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 공동현관 자동문 시스템, 욕실스피커폰, 폐쇄회로TV(CCTV), 지하주차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설치한다. 100% 자주식 주차시설도 선보인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대농지구는 청주에서 주거 선호도 1순위로 꼽히는 곳이다.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 CGV, 롯데마트 등이 단지에서 가깝다. 솔밭공원을 비롯해 진재공원, 월명공원, 백봉공원, 부모산 등을 이용하기 〉?멀지 않다. 대단지 아파트 옆에 들어서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
단지 북쪽으로는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산업단지로 이어진다. 오창산업단지도 멀지 않은 편이다. 기업 종사자의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서 테크노폴리스 조성도 예정돼 있다. 충북대 등 대학생 수요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복대동 288의 6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43)27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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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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