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6에 대한 부품 주문이 지난달 말까지 상당히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S6의 판매(셀인) 주문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의 실적도 3분기에 다시 전반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애플의 아이폰6, 2위는 아이폰6 플러스로 나타났다. 갤럭시S6(엣지 포함)는 4월 3주동안 60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뒤를 이었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노트5의 부품 공급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되지만, 파급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모델이기 때문에 올해 전반적인 (부품업체들의) 모멘텀은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S6 역시 기존 제품보다 파급력이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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