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위생용품, 메르스 확산에 판매 '폭발적 증가'

입력 2015-06-08 15:43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빠른 확산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감염 우려에 외출을 삼가면서 온라인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첫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5월 20일 이후 지난 주말(7일)까지 G마켓의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24% 증가했다.

마스크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위생용품인 손 소독제의 경우 1만8905%가 늘었다.

특히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1일 이후 판매량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위생용품 재고가 동나고 외출을 꺼리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몰로 주문이 몰린 것이다.

여기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 소독제를 구비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기업들에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등 개인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한 덕이다.
옥션 역시 마스크가 2486%, 손 소독제가 1405% 증가했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몰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1524%, 손 소독제 판매가 275.4% 늘었다. 위메프에서도 마스크(3436%)와 손 소독제(3225%)의 판매가 급증했다.

티몬의 경우 아예 마스크만을 모아 판매하는 모바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티몬 측은 “특히 첫 사망자가 발생한 1일 이후 마스크 매출이 급증, 5월 초보다 130배 이상 늘어났다”면서 “이미 준비한 상품의 70%가 판매됐고 특히 방진 기능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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