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 거래일 부진했던 참가자 중 일부는 이날 크고 작은 수익을 내며 손실폭 만회에 나선 모습이었다. 특히 중위권 참가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반면 상위권 참가자들은 부진 탈출에 애를 먹었다.
4위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와 6위 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은 1.6%씩 수익을 내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6.69%, 19.82%로 상승했다
주 상무는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대부분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도왔다. 한화케미칼(4.47%)과 유수홀딩스(2.75%) 테라세미콘(0.99%)이 상승했으며 동국제약(-0.68%)만 하락했다.
평소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김 차장도 이날은 매매를 쉬어가며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그는 전 거래일에 새로 담은 GKL(1.42%)과 보유 비중을 늘렸던 한화화인케미칼(1.31%)이 상승한 덕을 봤다.
전 거래일 11% 넘게 손실을 입었던 선두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도 수익률이 2% 뒷걸음질쳤다. 누적수익률을 79.44%로 밀렸다.
민 과장은 전 거래일 신규 편입했던 삼성물산(-7.36%)과 신일제약(-1.76%)이 수익률 하락의 주범으로 꼽혔다. 그는 이날 주력종목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0.38%)를 일부 손절매했고, 덕성(0.14%)을 3000주 추가 매수했다.
2위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부장도 1.81% 손해를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78.70%로 떨어졌다.
정 부장 역시 보유 중인 신일제약(-1.76%)이 하락하며 타격을 입었다. 그는 이날 덕성(0.14%)을 2820주 추가 매수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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