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시흥 배곧신도시 1차(840가구), 아산테크노밸리 3차(1184가구·조감도), 양산신도시 3차(1083가구) 등 4852가구를 분양했다. 연말까지 예정대로 분양이 이뤄지면 올해 총 1만1667가구를 선보이게 돼 주택업계 ‘1만가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달 배곧신도시 B12블록에서 내놓을 EG더원 2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72·84㎡ 900가구로 이뤄진다. 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 이마트 등이 근처에 있다.
이달 하순엔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 782가구를 선보인다.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중인 택지지구로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안산의 배후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
하반기엔 지방 분양물량이 많다. 내달 아산테크노밸리에서 5차 물량 1356가구를 내놓는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전남 나주혁신도시와 충남 당진에서 293가구와 843가구를 분양한다. 충청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에서 1차로 984가구를 9월께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7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용원 EG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모든 가구가 전용 85㎡ 미만 중소형으로 이뤄지며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와 수납공간 확대 등이 공통된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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