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부터 드론·피규어까지 한 곳에서 산다, 이마트 '일렉트로 마트' 오픈

입력 2015-06-09 11:20   수정 2015-06-09 11:32


이마트가 전자 전문매장 ‘일렉트로 마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킨텍스점 지하1층에 800평 규모로 입점한다.

일렉트로 마트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완구 등 모든 가전 상품을 아우르면서도,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등 특색을 갖춘 상품존을 함께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맨이라는 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고 매장 입구부터 벽면, 기둥, 행잉 배너까지 매장 전체에 익살스럽게 표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현재 국내 가전매장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위주의 브랜드샵과 주방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 소형가전을 중심으로한 대형마트 가전매장, 그리고 모바일, 음향기기 등을 주력으로 하는 디지털가전 매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에 ‘일렉트로 마트’는 하이마트, 삼성, LG 브랜드샵 등 대형 양판점 수준의 대형가전 구색과 전문성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되고 깊이있는 소형가전, 그리고 드론, 스마트 토이 체험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존을 통한 몰입까지 고객에게 선사한다.

또, 유쾌하고 멋진 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고 이를 매장 전체 디자인에 적용시켜 똑같은 가전매장들에 지친 고객들, 특히 남성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매장을 만들 생각이다.

일렉트로 마트는 디지털가전, 소형가전, 대형가전, 완구 매장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디지털가전의 경우 애플샵 27호점이 입점되고, 삼성, LG의 IT매장과 모바일 브랜드샵이 신규 오픈한다. 또 뱅앤올룹슨, 타노이 등 하이엔드 음향기기 상품도 강화하고, 3D 프린터, 가전 악세서리 등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소형가전은 러빙홈, 테링턴하우스 등 일반 가전 대비 최대 50%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을 모아 차별화 상품존을 구성하고, 홈베이킹, 커피머신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존도 함께 만든다. 또 밀레, 다이슨, 키친에이드, 브레빌/유라, 발뮤다 등 프리미엄 및 디자인 가전 라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 가전의 경우 65~88인치의 프리미엄 및 초대형 TV 상품들을 강화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도 삼성, 엘지, 밀레 등 주요 브랜드의 풀 라인업을 갖춘다.

완구 매장은 구체관절인형, 베어브릭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이 외 건담과 레고 상품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드론, 액션캠, 피규어 등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MD 구색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드론의 경우 체험존까지 별도로 구성해 20여 종의 드론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고프로, 소니 등 액션캠 매장도 국내 최대 수준으로 구성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일렉트로마트는 기존 가전매장과는 차별화되는 압도적인 구색과 깊이, 몰입도를 제공하는 만큼 가전 구매를 고려하는 모든 고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가전매장의 종착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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