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가 올해 들어 5% 지분 신고를 한 기업은 6개인데 김 교수의 지분 신고 이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단 한 곳도 없어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현재까지 아이즈비전, 세진티에스, 동양에스텍, 코리아에스이, 부산방직, 고려신용정보 등 6개 기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부산방직으로, 지분율이 7.53%(6만272주)에 이른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부산방직 지분 5.68%를 최초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이후 보유량을 늘려 지난 4월에 7%대 수준까지 높였다고 보고했다.
지분 신고된 내용을 기반으로 전날까지 김 교수의 투자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부산방직이 52.7% 가량으로 가장 높으며 뒤를 이어 고려신용정보(47.6%), 코리아에스이(21.9%), 세진티에스(21.5%), 아이즈비전(12.2%), 동양에스텍(10.7%) 순으로 수익률이 높다. 손실이 난 종목은 단 하나도 없다.
김 교수는 5% 이상 지분 신고를 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종목도 보유 지분을 축소하지 않고 있다. 차익실현에 나선 적이 愎募?얘기다.
신고된 내용을 기반으로 투자원금 대비 평가차익을 계산해 보면 김 교수는 부산방직에서 19억6700만원을 벌고 있으며, 고려신용정보에서도 10억32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세진티에스(2억7200만원), 코리아에스이(2억5200만원), 아이즈비전(2억4500만원), 동양에스텍(1억5000만원) 등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4분 현재 김 교수의 보유 종목 중 세진티에스, 동양에스텍, 아이즈비전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어 김 교수의 평가차익은 더욱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려신용정보, 코리아에스이는 4%대 상승 중이며, 부산방직도 소폭 오르고 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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