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강용석, 녹화 도중 '눈물 왈칵'…이런 면이 '깜짝'

입력 2015-06-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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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구라와 장윤정이 진행하는 TV조선 연예토크쇼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녹화에서 강용석이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개천에서 용 난 남과여'라는 의미의 연예계 개룡남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표적인 개룡남으로 소개된 강용석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내성적이었던 학창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이날 강용석은 "오로지 희망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겠다는 의지가 높았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학 입학금 마련을 위해 '장학퀴즈'에 출전해야만 했던 과거를 담담히 털어놨다.

강용석은 대학 입학 후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강용석은 "첫 과외비로 받은 30만원을 어머니께 드리자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셨다.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의 추억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강용석의 인생역전 스토리와 더불어 헝그리 정신의 열정으로 가난했던 과거를 딛고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정우성, 김남주, 엄정화, 성동일 등 ‘연예계 개룡남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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