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란 기자 ]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배당, 이자 등 정기적인 인컴(income)을 얻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관리하고, 배당과 이자를 통한 자본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양적 완화에 따라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에 집중 투자하되, 주식·리츠(부동산투자회사)·국채·하이일드·회사채 등에 탄력적으로 자산배분을 한다. 안정적인 이자, 배당 수익을 꾸준히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 주식은 기업의 수출실적 개선으로 이익성장률(EPS)이 상승하면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력적인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은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공실률은 줄고 임대율은 상승하는 모습이다.
탄력적인 자산배분과 효율적인 종목 선별을 위해 유럽 시장 전문가인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멀티에셋팀이 운용을 맡고 있다. 50명 이상의 자산배분 전문가와 약 50명의 종목 발굴 전문가가 협력해 운용하고 있다. 유로화와 원화의 환율 변동 대비 90% 수준을 목표로 환헤지하고 있다. 이 펀드가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BNP파리바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는 지난달 29일 유로화 기준으로 3개월 0.61%, 6개월 7.97%, 그리고 연초 이후 8.4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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