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맛 감정단] 나를 위한 '작은 사치'…달콤한 '디저트 맛집'

입력 2015-06-10 08:29  

여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진짜 맛집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SeeOn)과 손잡고,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핫플레이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을 엄선한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테마에서 상위 몇 개 맛집을 추려내는 작업을 택했다. 'SNS 맛 감정단'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요즘은 디저트 맛집만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이 생길 정도로 디저트의 위세가 등등해졌다. 지난해 마카롱부터 시작된 유행은 롤, 타르트, 에끌레어로 번지며 종류가 다양해졌다. 달콤한 한 입으로 각박한 일상생활에서 여유를 느껴보면 어떨까. 10일 SNS 유저들이 적극 추천한 5개의 디저트 맛집을 소개한다.

◆ 호두 타르트가 맛있는 집 씨즈 베이커리

씨즈 베이커리는 시간을 놓쳐 방문하면 빵이 몇 개 남지 않는다. 30여가지 빵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에 따라 나오는데 원하는 빵이 있다면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만들어지는 모든 빵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빵이다.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 식감과 풍미도 매우 좋다. 매장에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탁 트인 느낌이며 야외 테라스도 있다. 일요일에는 발효시간이 소요되는 빵들을 제외한 13개의 빵이 만들어지니 참고하면 좋다.

◆ 진짜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 오 쁘띠 베르

경복궁에서 돌길을 따라 서촌 방면으로 올라가면 개성을 가진 작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준우 기자가 운영하는 오 쁘띠 베르도 그 중 하나다. 생과일 타르트(7500원)와 레몬 타르트(7000원)가 유명하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타르트가 특징이다. 아쉽게도 이달 30일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아직 맛을 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오후 3시쯤 되면 타르트가 모두 소진되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보들보들 컵 케이크, 머그포레빗

가로수길에 위치한 머그포레빗은 컵이나 접시, 인테리어 구석구석에 아기자기한 토끼 캐릭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레빗 컵케이크를 비롯해 얼그레이 컵케이크, 레드벨벳 컵케이크 등 10가지의 컵케이크와 홀케이크 종류를 맛볼 수 있다.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과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 주문은 2층에서 받으며 발레파킹이 가능하니 차로 가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 일본의 국민빵 한국에 상륙하다. 도쿄팡야 본점

도쿄팡야는 일본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체인점이다. 우리나라에는 학동에서 시작해 가로수길 등의 로드숍에서 백화점까지 입점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는 메론을 닮은 모양의 메론빵으로, 메론향이 나는 쿠키 반죽을 빵 위에 얹어 만든다. 만화나 방송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본의 국민빵이라고 한다. 매장 한 쪽에 걸려있는 직원추천 탑10이나 각 빵마다 인기메뉴가 표시돼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 오사카의 명물을 한국에서도 맛본다, 파블로

일본 오사카를 여행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러 봤을 법한 타르트 가게다. 구움 정도를 레어나 미디엄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르트를 만드는 공간이 오픈돼 있어 크림을 넣고, 타르트지를 구워내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구경할 수 있다. 주말이면 타르트를 사러 온 사람들의 줄로 좀 기다려야 하지만, 이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포장을 하는 경우에만 구움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매장 내부에서 먹고 가는 경우는 별도로 마련된 메뉴에서 타르트를 골라야 한다. 매장용 타르트는 구움 정도가 미디움 레어로 지정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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