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걸즈'의 레이싱 질주가 글로벌로 향한다!

입력 2015-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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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국산 레이싱 게임의 자존심 <드리프트걸즈>를 북미, 유럽, 남미를 포함한 140개 국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드리프트걸즈>는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이 개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 꿈의 스포츠카로 질주하는 레이싱에 아찔한 미모를 자랑하는 히로인들과 데이트까지 즐기는 파격 콘텐츠로 남성 이용자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드리프트걸즈>의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명이 동일하게 사용되며, 글로벌 시장 배급과 운영은 NHN엔터테인먼트 USA가 총괄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유럽을 거점 지역으로 선택, 레이싱 장르에 익숙한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간편한 조작으로 최상의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존 동종 게임과의 차별성을 집중 전달하는 한편, 레이싱과 연애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콘텐츠로서의 신선함도 함께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드리프트걸즈> 히로인들과 실감나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 기준 약 10만 단어에 이르는 히로인 대사를 모두 영문화 작업하고, 현지 성우들과 녹음 작업도 완료했다. 또한 ▲등장하는 히로인들을 애쉴리(가영), 알렉사(소은) 등 영미권 이름으로 변경하는 등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다.

이용자 접근 전략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 트위치와 같은 글로벌 인터넷 영상 채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하고 ▲ 7월에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 출품하는 등 레이싱 게임 이용자층과 캐릭터 선호층을 모두 공략하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NHN블랙픽 우상준 대표는 "레이싱 장르 게임의 뿌리가 깊은 북미, 유럽 지역 진출을 위해 접근방식은 철저한 현지화를 실행하고, 게임성은 '재미'라는 게임 본연의 요소에 충실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 하에 <드리프트걸즈> 고유의 콘텐츠 그대로 어필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북미 지역에서 진행된 예비 프로모션에서 이용자들이 레이싱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조합한 이색 시도에 호기심 보여 국산 레이싱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杉?

NHN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유럽 등 140여개국을 시작으로 <드리프트걸즈> 글로벌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아시아 핵심 시장인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도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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