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④평면] 원룸형 오피스텔에 2명 거주 가능한 설계 '눈길'

입력 2015-06-10 13:35   수정 2015-06-10 16:14

대우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지하철 8호선 수진역 근처에 지을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은 수익형 오피스텔이어서 임대수요를 겨냥해 실내평면을 설계한 게 특징이다.

원 룸형도 2명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하거나 유리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평면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대학이 5개나 있는데 반해 기숙사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학생의 경우 월세를 분담해서 임차하는 경우를 상정해서 평면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신발장 등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빌트인으로 설치한다. 빌트인 가전 및 붙박이장을 한쪽 벽면에 모두 통합해 거실 활용도를 높인 게 눈길을 끈다.

모델하우스에는 공급세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용 20㎡A, 23㎡C, 48㎡A타입의 3개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용 20㎡A타입은 전형적인 원룸형 오피스텔의 내부구조다. 거실과 침대가 개방돼 있다. 빌트인 가전 및 붙박이장을 한쪽 벽면을 몰아 배치하기 때문에 거실이 넓어 보인다. 화이트와 파스텔 블루로 벽면을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용 23㎡C타입은 유리파티션으로 공간을 구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약자는 3가지 길이의 유리파티션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서 보는 것처럼 1m 가량의 길이, 접이문 형태로 벽에서 벽까지 가리는 파티션, 파티션을 아예 없애는 3가지 옵션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전용 48㎡A타입은 투룸형 구조다. 벽으로 침실이 분리돼 있다. 작은 침실에는 다시 다용도 공간으로 구획돼 있다. 이 공간을 모델하우스에서 보는 것처럼 침실과 다용도실로 활용하거나 벽을 없애고 방으로 넓게 쓰는 것은 선택사항이다. 20평형대 아파트 실내와 비슷한 면적이기 때문에 사용용도에 따라 옵션을 결정하면 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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