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창해에탄올은 전날보다 1700원(4.62%)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알콜은 3.35%, MH에탄올은 1.94% 상승하고 있다.
이들 주정업체의 주가 상승에는 최근 저도수주 인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주시장은 저도 소주 트렌드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이례적으로 5% 내외 물량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저도 소주의 인기는 연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정업체들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지난 1분기 진로발효 한국알콜 창해에탄올 MH에탄올 등 주정업체 4사(社)의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1% 증가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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