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는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거튼펠더(사진)가 최근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국제 평화운동가들의 북한 방문에 동행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작성됐다. 새벽에 대동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평양시의 전경과 북한쪽 판문점에서 본 비무장지대(DMZ), 평양 옥류아동병원 재활시설, 평양의 한 가게에 진열된 여성 수영복, 공장에서 북한 국기를 만드는 모습, 평양과 개성 사이에 있는 마을길, 산부인과에 설치된 영상통화장치, 경상유치원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어린이들, 북한 기자의 취재 장면 등이 담겨 있다.
AP통신 아시아총국 사진부장 출신으로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근무 중인 거튼펠더는 40여차례 방북 취재를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북한은 지난 수십 년간 베일에 싸인 곳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며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북한주민들의 모습이 아니라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글 외에 영어, 중국어로도 작성됐으며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스(Instant Articles)’ 서비스에서도 볼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