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향 배치와 판상형 구조 배치…최대 6베리 설계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 천안= 김하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분양된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중부개발과 대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오는 6월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데다 택지지구에서 막바지에 분양되는 단지가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2개 블록에 거쳐 조성된다. 지하 1층 ~ 최고 28층의 아파트 8개동과 오피스텔 8개동,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4블록에는 전용면적 99㎡ 314가구, 112㎡ 314가구 등 아파트 420가구와 전용 84㎡의 오피스텔 538실이 들어선다. 5블록에는 아파트 355가구로 전용 99㎡ 268가구와 112㎡ 87가구가 있고 오피스텔은 전용 84㎡로 445실이다.
4블록과 5블록은 당첨자 발표가 따로날 예정이어서, 중복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별개의 청 敾?가능하다.
아산탕정지구 내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512만㎡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고용인력만 3만2000명에 달하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이 인접해 있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을 이용해 환승과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복합 4·5블록은 불당신도시 내에서도 입주가 좋다는 평가다. 대규모 근린공원이 인접했고 학원·병원·은행 등이 입점하는 중심상업지와도 가깝다. 초·중·고가 가까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명문고인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 등도 인근이다.
단지에는 일본의 글로벌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상업시설이 선보일 예정이다. 거주자와 방문자 모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를 개발 컨셉으로 미국의 몰(mall)과 유럽의 스트리트(street)라는 하드웨어에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장착시킨 형태의 상업시설이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따라 점포들이 완만한 곡선의 길을 따라 쭉 늘어서 있어 걸으면서 쇼핑을 하는 구조다.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서점과 키즈카페를 거쳐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다채 恝?공연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신영은 기존에 두 차례에 거쳐 분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평면을 다시한번 적용했다. 전용 99㎡는 전면 4베이 방이 4개 있는 구조다. 후면에 위치한 침실을 식당과 가변형을 사용해 침실공간으로 선택하거나 식당을 넓히고 주방의 대형 팬트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용 112㎡는 6베이의 평면이다. 침실 4개와 넓은 거실폭(5.1m)을 자랑하며 안방의 침실공간과 드레스룸, 서재를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중대형 평형답게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는 정남향에 배치된다. 전면에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3베이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유리하게 설계됐다. 옵션으로는 후면에 위치한 침실 영역을 식당과 오픈하거나 구분해 입주자들의 가족수나 생활패턴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됐으며 부부욕실과 복도 수납장 설치도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신영 채정석 상무는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컬처디자인 계획단지’로 계획해 한 차원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 며 “천안지역을 대표하는 지웰시티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이달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같은 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 기간은 24~25일 이틀간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041)555-844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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