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파문' 강수일, 양성반응 나온 '진짜 이유'에 의혹만…

입력 2015-06-12 08: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약물 파문' 축구 국가대표 강수일(28·제주 유나이티드)이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기대를 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강수일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힘들게 간 위치에서 이런 실수로 인해 상황이 이렇게 돼 너무 슬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수일은 "프로 선수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미국인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 출신인 강수일은 이달 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날 강수일은 대표팀의 아랍에미리트(UAE) 평가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를 위해 지난 8일 동남아 원정에 나섰으나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여 중도 귀국했다.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A샘플 분석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강수일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중도에 귀국했다.

강수일은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기대를 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지난 10일 강수일은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에 대해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입을 닫았다.

강수일은 양성 반응이 나온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자신의 옆에 서 있던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쪽을 쳐다보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강수일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의혹을 남겨두고 말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