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상태, 에크모 착용중…위독한 상태인가?

입력 2015-06-12 10:27   수정 2015-06-12 14:45

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출근 전 옷차림 고민이 길어지는 계절이다. 옷차림이 바뀌면서 직장에도 꼴불견 복장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238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근무 복장’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자의 꼴불견 복장 1위는 ‘맨발에 구두’, 여자의 꼴불견 복장은 ‘가슴, 등이 파여 노출이 심한 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남자 직원의 가장 꼴불견 복장을 묻는 항목에서는 (복수응답)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냄새가 진동하는 맨발에 구두 차림’(50.8%)을 꼽았다. ▲‘산적처럼 지저분한 수염’(38.7%), ▲ ‘집에서 나온 듯한 트레이닝복’(33.8%), ▲‘엉덩이골 노출 바지’(33.5%), ▲‘양말에 샌들’(28.6%)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여름철 여성 직원의 가장 꼴불견 복장 1위는 ▲‘가슴, 등이 많이 파인 옷’(52.7%)이 뽑혔다. 이 외에 ▲’너무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41.3%), ▲‘속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룩’(31.8%) 등 전체적으로 노출이 심한 의상이 꼴불견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성별에 따라서 꼴불견 복장에 대한 의견이 나뉘기도 했다. 여자 직원 꼴불견 복장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 여성 직장인은 ▲‘가슴, 등이 많이 파인 옷’의 경우 여성은 67.9%가 선택한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그보다 낮은 36.1%의 응답률을 보였다. ▲‘핫팬츠, 미니스커트’의 항목에서도 50.9%의 여성이 꼴불견이라고 응답한 반면 남성 응답자는 30.7%만 선택 해 20%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반면 ‘새끼발가락 튀어나온 샌들(28.3%)’이나 ‘킬힐(21.4%)’ 항목의 경우, 남성 직장인의 응답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여성응답자의 경우 각각 10.4%, 8.3%만 선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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