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대우건설이 12일 모델하우스를 연 경남 거제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조감도)는 1164가구 모두 62~84㎡(이하 전용면적)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임대 수요가 많은 대형 조선소가 모인 거제시는 앞서 분양한 ‘거제 1·2차 아이파크’와 ‘포스코 더샵 블루시티’ 등 지난해부터 분양한 아파트들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도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설명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주택 평면 개선에 따른 실제 주거공간 확대 등으로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민은행 집계 결과 지난달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률은 0.5%인 반면 85㎡ 이상 중대형은 0.28%에 그쳤다. 커뮤니티시설과 보안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중소형과 대단지가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된 이유로 꼽힌다. 수 뎠퓻【??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이달 분양 예정인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1600가구 모두 59~84㎡로 이뤄졌다. 지방에서는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공급하는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5차’가 1356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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