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12일 김태희는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희는 코마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캐릭터로 분한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몸이라는 감옥에 갇혔다가 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자신을 깊은 잠에 빠뜨린 이들을 상대로 무서운 응징에 나서게 된다.
한편, 주원 김태희 출연 확정과 더불어 '용팔이'는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곧 촬영에 돌입한 상태며,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희의 드라마 출연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태희 주원 대박" "김태희 주원 잘어울림" "김태희 주원 나이가 좀" "김태희 이쁘네" "김태희 최고다" "김태희 대단하다" "김태희 늙지도 않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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