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 대표 "메르스 사태 책임 물어야"

입력 2015-06-14 21:13  

[ 이정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적기에 빨리 진압할 수 있는 것을 이렇게 빨리 병을 키워서 문제를 만든 데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전염병을 확정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게 증명됐다”며 “메르스가 진압되고 난 뒤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지구촌의 미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책임 지울 일은 책임을 지우고, 보강할 일은 보강해서 국가 전체적인 방역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인책론 대상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고용복지 수석이 언급되는 데 대해 “그것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